저희 언니가 방과후교실에서 아이가 매를 맞고 울고 왔다는 소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이 상해서 저에게 전화를
했더라구요. 때리면 어린 저학년을 얼마나 때렸겠나
싶기도 한데 길에서 같이 맞았다는 남자 아이를 만났는데
조카가 울보라서 조카만 울었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울었다고 하더랍니다. 저학년 남자 아이들은 까부느라
살짝 맞아서는 울지 않을텐데 꽤나 세게 아이들을
때렸구나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우리 큰아들은 그소리 듣고 일단 엄마가라도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난리가 났는데 좀더 지켜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