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종합사회복지관치매센터>에서는 8월 3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숭아물들이기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봉숭아꽃이 피는 이맘때 쯤이면 어르신들의 손톱에 봉숭아꽃물을 들여드리는데 어르신들이 처녀시절로 돌아간듯하여 마음이 설레인다는 말씀을 서로 나누시면서 매우 즐거워하셨다.
비닐에 싸여 동여 맨 손가락을 보며 옛추억이 새로워 밤새 아이처럼 잠을 설치셨다는 어르신도 계셨다.
다음 날 곱게 물든 손톱을 서로에게 내보이며 어르신들의 들뜬 이야기가 서로를 즐겁게 했다.
어르신들 내년도 기대해 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